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흙이 건네는 느린 감각

스튜디오 쓰담은 충남 아산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두 도예가의 공간입니다. 자연과 색의 층위를 쌓는 엄미희, 불과 시간이 남긴 흔적을 기다리는 전병두. 서로 다른 시선은 흙이라는 공통의 재료 위에서 조용히 만납니다.